이트론(대표 노성혁)은 KT의 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협의체에 참여, 앞으로 900여개의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 국산 서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KT의 G-Cloud는 공공기관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 장비와 KT G-Cloud간 회선 연동을 통해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IT 자원을 확장하는 형태로, 공공기관 전용 시스템을 통해 인가된 공공기관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KT G-Cloud는 국내 1호로 보안인증을 획득하였으며 17개 광역지자체 및 234개 기초지자체, 649개의 중앙부처/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에 공급이 가능해졌다. KT는 국산 장비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라이언스 모델링을 갖추고 이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트론은 이 협의체에 참여함으로써 국산 서버업체로 900여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트론은 "KT 중심의 국산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협의체를 통해 외산 벤더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및 집행을 통해 정부 3.0 추진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트론은 이미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데이터센터를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교육 기관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산 서버 시장의 활성화 및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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