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도시장에 진출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와 초기 엔젤 투자사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추가 투자와 IMM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로 이뤄졌다.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모바일 시장을 선점한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8개월 간 시리즈A와 시리즈B 투자를 이끌어냈다.

▲ 트루밸런스 서비스 화면(사진=밸런스히어로)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3월 본엔젤스와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금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로부터 2차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0억원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투자 추가 유치로 성장하고 있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트루밸런스 앱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도 모바일 결제 1위 서비스로 올라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밸런스히어로의 향후 이용자수 및 매출 성장 등이 기대되어 투자를 진행했다”며 “밸런스히어로가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중국, 인도 등 거대 시장에서 성공하는 우수 사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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