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동규 기자]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TV프로그램은 무엇이었을까. 31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데이터 분석 업체 패럿 애널리틱스(Parrot Analytics)의 데이터를 인용해 2016년 가장 인기있었던 TV프로그램 20개를 선정했다. 1위는 국내 미드 시청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HBO의 왕좌의 게임이 차지했다. 놀랍게도 한국의 런닝맨이 9위에 올랐다.

왕좌의게임에 이어 워킹데드,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웨스트월드, 더플래시가 차례로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이한 빅뱅이론도 6위에 올랐다. 7위는 디 오에이, 8위에는 기묘한 이야기가 차지했다.

대한민국 SBS의 런닝맨은 9위에 올랐다. 패럿의 분석툴에 따르면 런닝맨은 하루에 전 세계적으로 240만번의 디맨드 익스프레션을 받았다. 1위인 왕좌의 게임은 720만 디맨드 익스프레션을 받았다. 디맨드 익스프레션은 패럿이 고안한 TV컨텐츠 분석에 따른 것으로 P2P 공유, 소셜 미디어 언급등을 다 고려한 수치다.

올해로 18번째 시즌이 진행중인 일본의 애니메이션 원피스도 190만 디맨드 익스프레션을 받아 14위에 올랐다. 나루토도 18위에 올랐다.

▲ 왕좌의 게임 주인공 존 스노우. (사진=HBO)

 

▲ 런닝맨. (사진=SBS)
▲ 2016년 세계 TV 프로그램 순위.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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